공부 성과를 좌우하는 것은 집중력과 기억력이라 볼 수 있는데, 여기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학습 환경요인입니다.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을 잘 만들어야 합니다. 자신의 공부환경을 점검해보고 공부에 방해되는 환경들을 제거해 나가야 합니다. 우선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물리적 환경관리로는,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곳을 정하는 것입니다. 공부가 집에서 잘 되는지, 독서실에서 잘 되는지, 학교도서관이 좋은지를 정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부가 잘 되는 곳을 정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집중력과 지구력 면에서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공부방 벽지는 산만해지지 않도록 색깔과 무늬를 고려해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조명은 너무 밝거나 어두우면 눈의 피로도가 심해져 집중을 방해하므로 공부방의 조명은 전체적으로 약간 밝게 하고 책상 위에는 스탠드를 따로 두어 좀 더 밝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체에 맞지 않는 책걸상은 몸의 피로를 가중 시킬 수 있으므로 알맞은 높이의 것으로 선택하고 쿠션감이 느껴지는 적당히 딱딱한 의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시에 책상이 어지럽혀져 있으면 시각적으로 집중이 분산되기 쉬우므로 필요한 물건들을 제외하곤 깔끔하게 치우고 공부하는 것이 좋으며, 사용한 물건들은 그때그때 치우며 공부하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컴퓨터는 부모님과의 상의를 통해 정규시간을 정해서 사용하도록 하고 자기 통제를 확실히 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휴식시간에 TV를 보는 것은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TV시청을 할 때에는 프로그램을 정해 놓고 보거나 주말에 몰아서 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핸드폰과 MP3의 사용은 절제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공부를 하고 난 후 사용하도록 합니다. 두 번째로 신체적 환경관리로는, 공부할 때는 음식이 가까이 있으면 집중에 방해가 되므로 멀리 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오전 수업시간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두뇌활동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아침밥을 꼭 먹도록 합니다. 동시에 최소 하루 6시간의 수면을 취해야 수업시간에 졸지 않고 공부한 내용을 효과적으로 기억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수면 주기는 깊은 잠과 얕은 잠을 오가는데 얕은 잠은 신체의 휴식에, 깊은 잠은 두뇌의 휴식에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유지, 질병예방, 비만예방을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도록 합니다. 세 번째로 사회적 환경관리로는, 또래집단과의 지나친 유대관계는 절제하면서, 노력하는 친구를 사귀도록 합니다. 또한 가족 간의 긍정적인 대화는 심리적 안정과 사고력 향상, 학업성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네 번째로 정신적 환경관리로는, 슬럼프에 빠졌을 때는 슬럼프에서 탈출할 수 있는 자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부정적 사고는 두뇌활동을 억제하기 때문에 항상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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